사도 바울은 본문 말씀 가운데서 특별히 5절에 “이는 우리의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확신 있는 신학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데살로니가 교회는 세 가지 소문이 났다고 했는데, 그것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에 대한 인내”로 말미암아 그 소문이 ... “마게도니아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고로 우리는 아무 할 말도 없노라”(살전 1:3-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소문입니다.

종강예배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데살로니가 교회와 마찬가지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에 대한 인내로 소문난 신학도가 되어 각처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날리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소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믿음의 역사성을 가진 교회로 소문이 났습니다

믿음이란 히브리서 11:1에“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즉 믿음이란 ① 보이는 것만을 보는 것이 아니고‘보이지 아니하는 것을 보는 것같이 하는 것’②‘얻지 못하는 것을 얻은 것같이 하는 것’③‘갖지 아니했으나 가진 것같이 하는 것’이며 ④‘천국에 가보지 아니했으나 가서 본 것같이 여기는 것’⑤‘주님이 십자가에 죽는 것을 보지 못했으나 그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과 피 흘리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는 것 이상으로 알고 믿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야고보서 2:26에“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믿음이 있는 아벨은 ① 더 나은 제사를 드렸으며’②‘믿음으로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 했으며’하나님을 기쁘시게 행동 했습니다. ③‘믿음으로 노아는 방주를 지었으며’④‘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떠났습니다’⑤‘모세도 바로의 궁중을 떠나 자기 백성과 함께 고난을 자취했습니다’. 이와 같이 믿음은 곧 행동으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믿음이 삶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①‘베드로가 풍랑 위를 걸어가려고 배를 떠나는 결단’이나, ②‘아브라함이 백세에 얻은 아들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모리아 산으로 떠나는 결단이 곧 믿음입니다’③ 자신을 포기하고, 삶의 터전을 포기하고 주님을 따르는 결단, 주님께 순종하는 결단 이것이 곧 믿음입니다.

주의 종으로 쓰임받기 위해 예장총회(정통중앙) 직영신학에 오신 선지생도 여러분!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의 역사로 소문이 났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믿음의 역사로 각처에 소문을 펼치므로 구원 받은 수가 날마다 늘어 가는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둘째로 사랑의 수고로 소문난 교회입니다

롬 5:8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확증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① 성삼위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고 사랑의 원천이십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그 근원을 삼는 것이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②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멸망자 가운데서 어떤 자를 구원 얻도록 선택하신 것도 큰 사랑입니다. 그리고 ③ 그 사랑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대속물이 주신 것도 또한 큰 사랑입니다. 그래서 요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성자 예수님은 사랑이시므로 그 근본이 하나님이시나 죄인을 구원 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고난을 받으셨으며, 대속의 속죄의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사랑한 확실한 증거입니다.

또한 사랑의 본질은 수고인데, 이 수고는 소비된 고통이란 말씀도 있습니다. 수고는 귀찮고 어려운 일이므로, 이기적인 자는 할 수 없는 희생 그것이 수고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없이는 못하는 희생인데 하나님은 독생자를 주시는 그 큰 희생으로, 주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는 그 희생과 “성령께서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그것도 모두 큰 사랑입니다”.(롬 8:26)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런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이 소문난 교회가 되었으므로 이와 같이 사랑으로 소문난 교수님과 신학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셋째로 소망의 인내로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살전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라고 했으며, 롬 15:4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라”. 벧전 1:3-4“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둡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있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롬 5:3에도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사람은 소망 중에 살아가는 것이므로, 소망이 없는 자는 비참한 삶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 후에 25년간을 인내로 기다린 후에 약속의 아들을 받았습니다. 믿음의 모든 선진들도 그러했습니다. 특히 바울은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모든 역경과 고난을 참아 이겨 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도 소망을 든든히 가진 교회로, 인내로 소문난 교회 였습니다. 우리 예장총회(정통중앙)의 호프(희망)인 선지생도 여러분들도 이런 소망의 인내를 가진 소문난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총회직영신학 2022년 1학기 종강예배에 참석하신 신학도 및 주님의 사역자들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과 같이 5절에“이는 우리의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고 말씀과 같이 “믿음의 역사" 와 "사랑의 수고" 와 "소망의 인내”를 이루는 소문난 주의 종들이 되어 날마다 믿는 자의 수가 늘어가는 교회를 이룩하시는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2022.6.13. 예장총회(정통중앙) 직영신학 종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