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즐겨찾기에 추가 | 시작페이지로
 
 
전체기사
 
교계종합
 
교단/교회
 
목회
 
선교
 
문화
 
영상
 
가정/생활
 
건강
 
어린이
 
설교
 
이단
 
인물
 
간증
 
신학
 
사설/논평
 
포토뉴스
 
 
 
포토광고 +more
 
총회직영 신학 대학원 학술원 신…
총회직영 신학 대학원 학술원 신…
신발이 몸을 만든다! www.jgp.kr
신발이 몸을 만든다! www.jgp.kr
생명과평안교회 창립 1주년 및 J…
생명과평안교회 창립 1주년 및 J…
신발이 몸을 만든다! www.jgp.kr
신발이 몸을 만든다! www.jgp.kr
총회직영신학 대학원 학술원 신 …
총회직영신학 대학원 학술원 신 …
 
> 문화 > 문화
 
아름답고 후회 없는, 그리고 깨끗한 죽음을 맞는 길(2)
호스피스 최화숙 간호사(현재 은혜와사랑의교회 담임목사)
2018-07-11 22:14:54   [trackback]인쇄하기
기독교중앙뉴스 기자 / 조회수:1899
 

사람이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은 정상적인 삶의 과정이다. 태어나는 것, 살아 있는 것, 그리고 죽는 것은 아름답다. 혹자는 살아 있는 것은 좋지만 죽는 것은 싫다고 말한다. 하지만 생生과 사死라는 시작과 끝을 알고 있다면 인생은 한 편의 아름다운 드라마다. 배우가 자신의 역할을 다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그 역할이 무엇이든 목적한 대로 연기했다면 그는 그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산 것이다.

그렇지만 왜 사는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도 모르고 달려온 사람들은 무대에서 내려갈 때가 되면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말기 환자들이 호스피스 간호를 받는 기간은 평균 2~3개월이다. 그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데, 우선 건강 상태가 점차 쇠약해진다. 그리고 관심의 대상이 달라지고, 인생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건강과 마음과 생각도 달라져간다.

그러나 한결같은 것은 모두들 ‘때가 되어’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이다. 성경에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일이며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임종에 직면한 환자들은 심판에 대비하듯 자신의 지난 일생을 파노라마처럼 회상해보는 것 같았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때가 되어’ 후회하기보다는 건강하고 활동할 수 있을 때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가시는 분들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대개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식대로 떠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집을 나설 때 가족들에게 인사 한마디 없이 급히 나서던 사람들은 돌아가실 때도 그 먼 여행을 떠나면서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떠난다.

환자들 중에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내세(來世)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내세관의 유무에 따라 임종을 맞이하는 자세가 달랐다. 대체로 내세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준비를 한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승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발버둥치다 비참한 모습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가 소개한 사례들은 그동안 가정 호스피스에 등록된 말기 환자를 돌보면서 메모해두었던 것을 토대로 쓴 진실의 기록이다. 말기 환자가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인지하고 받아들이는지를 사실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므로 가감 없이 기술하고자 노력했다. 다만 사실 확인을 위해 진료기록지(Chart)를 참고했지만 개인의 실명을 밝힐 수 없어 부득이 가명을 사용했다.

그러나 가명을 사용했다 해도 ‘사실 그대로’의 이야기이므로 유가족들이나 지인(知人)들에게 누가 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혹시라도 그런 부분이 있다면 이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고인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소개하는 것은 먼저 떠나간 그분들의 무언(無言)의 부탁을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나와 함께 보낸 말기 환자들의 이야기다. 대체로 호스피스에 등록한 후부터 임종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는데, 연구 보고서가 아니므로 읽기 쉽게 기술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 이야기’ 는 말기 환자들 중에서 영(靈)의 세계가 있음을 보여준 환자들의 이야기로서 <월간조선> 2000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재정리한 것이다.

부록에서는 호스피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죽음을 편안하게 준비하려면 건강할 때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말기 환자의 가족들이 환자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원봉사자들이 말기 환자를 도울 때 어떤 자세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 마지막에는 임종에 직면한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과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을 덧붙였다. 이것은 호스피스 환자가 임종 과정을 시작하면 가족에게 알려주는 내용인데, 현재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소개한 사례 중에“이럴 줄 알았으면 좀더 착하게 사는 건데…” 하면서 나누지 못한 삶을 후회한 부인이 있다. 그분을 생각하면 “이 사실을 꼭 좀 건강한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이미 돌아가신 수많은 분들을 생각할 때마다“내 이야기를 꼭 좀 전해주세요”라고 당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세상에 아직 남아 있는 우리에게 마치 자신의 삶을 거울삼아 ‘아름답게, 후회없이 죽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간절한 부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먼저 죽음을 경험한 분들의 사례를 교훈삼아 삶의 종착지를 바로 보고 자신의 남은 삶을 제대로 설계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기독교중앙뉴스(http://www.ja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한마디 전체기사의견 (0)
예장중앙총회 ‘불법 선거’ 법…
예장중앙총회 ‘불법 선거’ 법…
총회직영 중앙총회신학 목회대학…
세계선교협의회 제145차 월례회 …
올해 사자성어 '공명지조&#…
 
이에스더 목사 CTS 방송설교
이에스더 목사 CTS 방송설교
이에스더 목사 CTS 방송설교
이에스더 목사 CTS 방송설교
이에스더 목사 CTS 방송설교
 
 
‘불법 선거’ 논란 예장중앙총회 법…
제50회 정기총회 총대 명단 통보
제50회 정기총회 장소 변경 공지
이탈한 것이 아니라, 쫓겨났다
예장중앙총회 총대원들께...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사유화 되다
해 총회 행위자 류금순 목사가 총회장…
법인이사 사표 내면 “베드로” 안내 …
총회 돈은 눈먼 돈? 총회 돈이 줄줄 …
 
 
선교 +more
 
 
‘세계선교대회’ 선교한국 새 희망으…
 
<선교편지> 온두라스 이규인 선…
 
지구의 반대쪽에서 드리는 선교편지
 
초대교회의 선교응답 받고 시대 치유하…
 
제 16차 세계선교대회 “41개국 400여…
 
 
 
문화 +more
 
 
최화숙목사의 "마지막 동태찌개 한 그…
 
휴가철 가 볼 만한 기도원, 요나3일영…
 
20여년 방송설교와 저술·출판, 홀사모…
 
아름답고 후회 없는, 그리고 깨끗한 죽…
 
함께 울고 웃고 가슴 조이던 말기 환자…
 
 
 
인물 +more
 
 
이건호 총회장, 법과 원칙대로 …
 
김준서 박사, “암 지배할 것인…
 
아바드리더시스템 교육원장 이경…
 
코헨신학대학교 총장, G-비전 15…
 
 
 
목회 +more
 
 
예정교회, 새성전 봉헌예배 및 임직식
 
합동개혁 중앙노회 목사임직식 거행
 
2016 아바드리더컨퍼런스, 교회성장 노…
 
미국 California Central University와…
 
일문교회 새성전 입당감사 예배드려
 
 
 
영상 +more
 
 
이에스더 목사 CTS 방송설교
 
이에스더 목사 CTS 방송설교
 
이에스더 목사 CTS 방송설교
 
이에스더 목사 CTS 방송설교
 
청라 세계비전교회 - CTS 이평찬 배영…
 
 
 
가정/생활 +more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경기도 지자체 …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예산 3천억원…
 
성남시기독교연합회 주최 제5대 민선 …
 
합동총회 부흥사회(대표 설동욱 목사) …
 
순복음영산신학원 총동문회 제13차 정…
 
 
 
 
등록번호 : 서울,아51968 발행인 : 이건호 편집인 : 한규섭 서울 노원구 덕릉로60길 192(월계동, 이문빌딩), 기독교중앙뉴스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규섭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한규섭
TEL. 031-572-0035~6 FAX. 031-529-2722 HP. 010-4716-9090
Copyright ⓒ 2010 기독교중앙뉴스. janews.kr . All rights reserved
기독교중앙뉴스의 기사를 무단 전재·복사·배포 하는 행위을 금하며 이를 어길 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대상이 됩니다.